우리나라 주택 임대차 시장을 대표하던 제도는 오랫동안 '전세'였습니다.목돈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매달 월세를 내지 않는 전세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익숙한 주거 형태였습니다.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전셋집에서 살면서 자금을 모으고, 이후 내 집 마련으로 이동하는 과정도 흔했습니다.그런데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전세 대신 보증금과 매달 임대료를 함께 내는 월세또는 보증부월세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정말 전세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월세가 늘어나면 세입자의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전월세 계약 10건 중 약 7건이 월세2026년 들어 임대차 시장의 변화는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국토교통부의 2026년 7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