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제니입니다. 그동안 재테크 공부에만 몰두하다 보니 다소 딱딱한 일상이었는데, 오늘은 초록이 가득한 텃밭 이야기로 잠시 숨을 돌려보려 합니다. 농사를 짓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잡초'입니다. 땅에 곡식과 채소를 심고 잡초 매트나 검은 비닐로 꼼꼼히 덮어두어도, 바늘구멍만 한 틈만 있으면 어느새 끈질기게 고개를 내미는 것이 풀들의 생명력이죠. 저도 농사 5~6년 차인 '농시 농부'로서, 풀이라면 지긋지긋해 눈에 띄는 대로 죽기 살기로 뽑아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로바(토끼풀)를 뽑으려 호미를 들었다가 잠시 멈칫하게 되었습니다. 하얗게 핀 크로바 꽃 위로 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그 옆에는 배나무, 감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모..